경북 영천,경주,포항 쪽 사투리들임


예전에 문제로 냈던 문장(1~16번)도 있는데

그 두배 이상으로 더 만들어 보았음

(+17~41번 문장)


현지인 심한 사투리 구사자도

글자로 보면 낯설 수 있는데


억양 지대 빡 넣어가 읽은 거 들으모

귀에 챡챡 들어올낍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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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무게우로 그케가는 천제 남우새삐 못 하니더
02. 머시 아구 들맞꾸로 재차 안 하몬 몬쓰니더
03. 조선 팔도 디비가 이칸 게우가 어딧능교
04. 정제 가가 감주 션케 대지비째 푸가 온나 
05. 나가 우예 되능교 글나 갑장이네
06. 소상 소지핸나 마 구지러버레이 훈지만지 이머꼬
07. 동리사람덜 다 모디가 수의를 하소마
08. 히야 댄지가치 입서불에 무체가메 와그라노 하마 완즈이 댄지인 덧
09. 웃각단대기 저임 묵능교 함 재차 들바다보고 안즉이몬 채래주이소
10. 하마 정구지 포댈 한그 들라매가 와가 나나가 시제마꿈 가갔다
11. 누부 인자 내 갈텐게 계시소 으은제 마 계시소 나오지마소마
12. 일로 일로 일로라카이 마 베랫네 내 인자 모리니더 몰시더 챠뿌소
13. 고마 간질래피라 알라 숨 느마갈따 아 잡네
14. 내 성이 불가테가 글니더 성 내가 미안는데 글타는 거시더
15. 마 아 미치뿌고 팔짝 뛸따 마 에라 다 치아뿌소 마 이다먼교
16. 에베리 클라따 우얌존노 설바가 살 길이 엄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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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여적 그삐 모핸나 할끼 쎄레빗는데 일구디 우얄라카노 퍼뜩 차게차게 실아라 
18. 손탄디 만다꼬 그라노 동태날따 우엣닐 하지마레이
19. 대굴빡 마빡 치바다가 댈끼이꼬 안댈끼이따 허빵인기라
20. 진즉 차래가 묵지 아깨가 어데쓴다꼬 다 쓰카가 살림 봉살난데이
21. 빼따카이 스가 뻐때몬 뭐하잔기고 일룸시키 올찬네
22. 새복부터 시끕다 인드라야 애먼 알라덜 다깨까가 속천불난다카이
23. 치댄 담 질다라케 늘가가 썽그리모 댐니더
24. 큰물지가 저우까정 글물 넘체가 강낭밭 싸그리 조제따
25. 예수가 방구 새서 일로 절로 날도 그란날이 어덴노 혼을 빼노이
26. 여저 돌띠 구브른다 차 다니구로 챠라 챠라
27. 시금장 콤콤하이 이캈다 맛들었나 함무보래 게안을끼다
28. 채린기 이래가 우예 머묵노 그랴도 푹푹 퍼무라 모지라믄 말해래이
29. 시근엄시 고따우삐 몬하긋나 난제는 단디 하그래이
30. 이 알로 땅파디끼가 티간디 달구 키아가 다 놔뿌믄 안 되이 단도리하재이
31. 눈서부레 살리키가 인물 다베리따
32. 한나 둘이 서이 너이 다서비 여서비 일고비 여덜비 아호비 저이까정 열비네
33. 여러키 놉해가 무논 두때기 모 다 나야지 차문 국시 하지럴 머
34. 참하이 돌돌 상그레라 살케믄 풀기 에르바가 날란다
35. 그렇다손 치더라도 비스무리하게는 날을 짜가 마차야 할꺼럴
36. 달부드리 한기 끝도 없이 주사무가 속 다래몬 밤잠 설친데이
37. 추브레이 어데 우풍 인나 알목으로 온나 누바가 등뜨리 뜨사라
38. 이 모 꼬라지 보이 인간 안 될따 여즌 거 나뚜고 실한거만 심구소
39. 유까치 던지는 넘 어데간노 아무따나 하몬 되제 벨기 어딧노
40. 아래 욕밧니더 올보롬도 와가 해줄 손 있능교
41. 죽때기도 몬넘구고 글치 아푸모 이참에 함시가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