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하 시바

달리다가 욕튀어나오는 국도는 처음이네

 

전설의 양양-강릉 구간 (부연동길)

양양쪽은 새로 깔끔하게 포장돼서 나은데 강릉쪽은 쌍팔년도 공구리 포장이 다 깨져나가서 개판5분후임.

그래도 가드레일은 깔쌈하게 쳐놨더라.

 

덧: 12월 15일까지 매일 8시 반부터 17시 반까지 낙석 및 산사태 방지 공사로 출입통제

 

거창-합천간 도로가 없는 구간은 1099번 지방도와 24번 국도를 리용했는데...

1099번 지방도는 흔한 2차선 도로 + 2차선 같은 1차선 도로 + 그냥 1차선 도로의 조합으로 헬이었음. 그래도 확장공사중이더라.

 

충격과 공포의 산청-하동 구간

마을 골목길을 지나서 산길을 타야되는데...

거미줄같은 골목길이 모두 같은 이름을 쓰고 있어서 길을 잘못 탄 나머지 1단넣고 미친듯이 기어올라감.

막판 비포장도로 공사현장에 올라타는데 하체가 박살나는줄 알고 식겁했다.

 

원래는 위쪽 추동길이나 중간 추동길로 가야 했는데 아래쪽 추동길로 갔다가...

 

1시간 좀 넘게 자고 12시간 컷...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기타 특이사항:

59번 국도상에 LPG 충전소는 단 3개 존재한다.

양양 종점 충전소 다음 충전소는 김천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