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건 무슨 지도냐

일제에 의한 국토개발이 가장 큰 원인인 것 같음. 백번 양보해서 경부선 건설에 대해 지역 유지들이 반대해서 공주 같은 지역들이 발전못한건 우리 잘못이라고 쳐도, 각종 시내에 있던 관아, 읍성 부수고 근대적 시가지를 만든건 일제긴 하니까

오스트리아가 우리보다 GDP가 높음???

확실히 서비스업 그중에서도 여행이 중요한 수익원이 되고 있는 지금 시점에 역사.문화지구가 열악하다는 건 정말 큰 마이너스임. 유럽/일본이 열심히 미는 관광지들도 사실 잘 보존하고 가꾼 역사와 문화적 환경들임.. 정말 쓰신 분이 설명하신 내용에 공감합니다. 일제강점기에 6.25거치고 경제성장을 위해 너무 많은 비용을 지불해서 주변을 챙길 여력이 없었던 것 같네요. 그 결과에 이제 책임을 져야할 시점이구요.. 뭐 지금은 계속 이렇게 지낼지 아니면 뭐라도 해서 후대를 위할지 정도를 선택할 수 있겠죠.

수운 교통이 몰락해서 어쩔수가 없음. 그리고 조선시대 전통적 중심도시와 지금 중추도시가 다 다른 것은 아님. 대구만 하더라도 조선시대부터 경삼감영이 있었고, 전주도 광주 다음으로 전라도에서 큰 도시잖아. 만약에 효율성만 따졌다면 철도 교통이 좋은 익산이 전주보다 커졌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