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도 홍콩같은 도시가 있었으면 좋겠다. 

19세기에 영국이라던지 미국이라던지 아무튼 서구 열강이 한반도에 와서 어느 한 도시를 조차해가는거다. 

그래서 100년 정도 조차를 하다가 대한민국에 반환하는거임. 

근데 문제는 한국은 민주국가니깐 반환할때가 좀 애매함.

홍콩도 중국 본토가 공산당이니깐 자본주의를 보장해준다는 의미로 1국 2체제를 시행한건데, 한국같은 경우는 좀 애매하다는거임. 

그래서 말인데 한국의 그 도시같은 경우는 체제는 본국인 대한민국처럼 자본국가로 가긴 가되, 그대신 고도의 자치권 정도만 보장해주는 느낌으로 가야할듯. 

아무튼 그래서 구 수원군을 영국이 조차해갔다는 설정으로 예를 들어보자면 영국이 1896년에 구 수원군을 조차해가고, 100년차가 되는 1995년에 반환하는데, 이때 한국은 민주국가니깐 수원은 사회주의! 이건 말이 안되니깐 그냥 본국인 한국처럼 똑같이 수원도 민주체제로 해주되 그대신 외교와 국방 제외한 고도의 자치권 정도만 보장해준다는 것임. 

아무튼 남한에도 홍콩같은 도시 있었으면 좋겠어서 한번 구상해봤고, 이 망상은 그냥 열강이 조차해갔다- 이런 가정을 세워서 구상한 거니깐 그나마 개연성은 있어보인다고 판단됨. 

 

근데 문제는 열강이 한국에 와서 어느 한 도시를 조차해갔다면 어느 도시를 조차해갔을지가 좀 궁금함. 

그래서 말인데 님들이 생각하기엔 만약에 열강이 한국의 어느 한 도시를 조차해갔다면 어느 도시를 조차해갔을것 같음?? 

 

1. 부산 

2. 인천 

3. 구 수원군 

4. 제주도 

 

이렇게 4개 후보를 올릴테니 한번 순위를 매겨보셈. 

(ex. 3-1-2-4 이런 식으로 제일 가능성 있어보이는 도시를 맨 왼쪽에 배치하여 순서대로 적어서 답변해주시고, 가급적이면 이유도 부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