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바티칸 공의회 개혁 이전만 해도 가톨릭에선 사순기간 내내 금육이었음. 그걸 어기면 고해성사 봐야 할 대죄 취급.

 

그래서 가톨릭 문화권에서는 사순시기 첫날 재의 수요일이 다가오기 직전에, 40일 동안 고기를 못먹으니 직전에 원없이 고기를 실컷 먹어보자는 발상에 카니발 축제가 탄생.

 

여담으로 취리히 종교개혁 운동의 발단이 된 사건이 사순시기에 소시지를 먹은 사람에 대한 처벌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