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글이기는 한데 별자리 국장은 광주전남 사람 입장에서 특정 대학교 입구가 랜드마크로 들어가는데 동의하심? 예를 들어서 난 지금은 광주에 살지만 원래 고향은 대전인데 누군가 충남대 정문과 인근 상권이 대전의 랜드마크냐고  물어본다면 차라리 유성온천을 말하지 충대 정문을 말하지는 않을 거

당장 전대 정문만 하더라도 뉴딜사업에 여러 재개발까지 겹쳐서 광주+전남에서 가장 큰 예산 들여서 고친다니까 근처 아파트 집값만 미친 듯이 폭등하고 있을 뿐. 현재도 아는 지인들 대부분이 전남대라는 초대형 대학의 정문이 위치한 동네가 겨우 이러한 수준이라는 사실에 굉장히 놀라고 밤 9시쯤이면 유령 동네로 모습에 추가적으로 놀라더라. 작은 원도심 동네와 그곳에 있는 대학교 정문을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중 하나로 볼 수 있는지 심히 회의적임. 여긴 정문 코앞 쪽이 좀 큰 거지 거기서 골목 하나만 넘어가면 귀신 괴담에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완전 시골구석에 다 망한 원도심이니까 (괜히 재개발 이야기 나오는 게 아니다 싶음) 내가 5년째 사는 동네를 이따위로 표현한다는 사실이 안타깝긴 하지만 사실이 그래. 스카이 투어도 아닌데 정문이라..막말로 후문은 괜찮은 상권이라도 존재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