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느 도시를 뒤져봐도 홍콩급의 인지도를 가진 도시는 없는거 같던데(그나마 상하이나 베이징 정도? 물론 이들 마저도 홍콩 수준은 아닌듯), 어쩌다가 홍콩은 이렇게나 개쩌는 수준의 세계적 인지도를 갖게된거임? 

아무래도 영국식민지 출신이라 일찍이 영국을 통해 서구권에 많이 알려진게 가장 큰 이유일까? (근데 이것도 의문인게 영국령 출신이라고 해서 다 유명하지는 않던데..) 

솔직히 홍콩이 19세기초만 했어도 중국 내에서 변방중에 변방이었다는데, 그 2백년 사이에 ㄹㅇ ㅎㄷㄷ 해진듯.. (21세기인 지금은 ㄷㄷ..) 

아무튼 비결이 뭔지 참 궁금함.. 단순 영국령 출신인게 이유의 전부는 아닌것같고.. 근데 솔직히 오로지 세계 인지도로만 보면 도쿄마저도 능가하는 수준인것 같은지라.. (아시아 도시들 중에서 인지도 자체는 홍콩이 1등일거같은) 

p.s. 여담인데 우리나라에는 왜 이렇게 세계급의 인지도를 가진 도시가 하나도 없는걸까? 중국에는 홍콩이 있고, 일본에는 도쿄가 있는데 우리는 참 안습 ㅠㅜ.. (그나마 서울이 인지도 좀 있어보이던데, 그래도 그 서울마저도 좀 미흡한면이 없잖아 있는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