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 정말 왜 한 걸까... 도청 하나 갖다놓으면 정말 도시가 생길 줄 알았을까?

근데 막상 다들 대안이 거의 없었던 것도 틀린 말은 아니라는 게 함정. 물론 표 때문에 행정구역 경계에다 만든 병크는 두고두고 까일 일.

남악은 그냥 그럭저럭 목포 신시가지로 기능할 거 같고, 내포랑 경북은 30년 쯤 지나면 거기도 개노답 돼있을 거 같은데 그래도 썩어도 준치라고 시간이 더 지나면 읍내 정도 근린상권은 갖춰져 있을 거 같다.

난 개인적으로 구도심 유출의 가장 큰 역할을 할 것이라 보고 있음. 즉 지방도시가 침체로 죽어가더라도 가장 오래 살아남을 도시가 혁신도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