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한말에는 경복궁에 이런 청나라 양식이 섞인 건물도 있었고...



2층짜리 한옥상가도 있었고...



민간주택에서도 이렇게 벽돌을 쓰기 시작했고...



벽돌덕후들 환장하게 만들, 이런 걸작 건축물도 만들어졌는데 말이지...


왜 이런 근대한옥들은 계승되지 않고, 새로 조성된 한옥마을들은 왜 여전히 18세기 이전의 양식으로 돌아간 것일까?

그래도 주거용 한옥마을인 은평한옥마을에서는 나름대로 근세한옥의 틀을 깨는 작품들이 많이 나왔지만

한옥규정 때문인지, 벽돌같은 재료들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 것은 매우 아쉽게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