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 일단 남북통일부터. 수자원 문제도 크지만 수자원 규제랑 관련없는 개발부지도 꽤 보이는거 보면 통일 문제가 더 큰 듯. 통일만 되면 (+ 의암호 물 빼는거 가능하면) 넓은 춘천분지 바탕으로 성장할 동력 생길 듯 함. 내륙인게 초큼 걸리지만 넓은 부지 + 수도권 근접 빨로 상쇄 가능할 듯 함. 의암호는 개발하려면 물 빼고 관광 특색 살리려면 유지하는게 좋을텐데 개인적으론 이왕 규제로 난개발 막아논거 정부에서 관광지 계획개발을 추진하는 쪽이 가능하면 최선이 아닐까 생각함.


원주 : 혁신도시 이후로 부지가 거의 없어져 도시 개발에 점점 특이점이 오는 듯. 북부 구시가지 재개발과 흥업면(원세대)방면이 그래도 가능할 듯 싶지만 양적 성장보단 질적 성장에 몰두해야 할 듯 싶음. 문막이야 배후 산단이면 몰라도 도시 확장은 기업도시에서 볼수 있듯이 불가능에 가깝고. 좋은 입지이고 수도권에도 가까우니 잘 살려서 도시 세력을 꾸준히 유지하는 방향으로 가야 할 듯. 춘천이랑 원주는 내륙인게 디스어드벤티지지만 서해랑 수도권 연계하기 좋고 동해쪽 인프라도 갖춰가는 추세라 잘 하면 해변 입지 필요한 산업 아니고는 잘 키울 수 있을 듯 함.


강릉 : 여기도 춘천마냥 광역시급 부지가 있음. 북쪽 경포방면이랑 남쪽 구정방면이 있는데 강릉공항 없어지고 남쪽으로 확장하는 방향이 가장 자연스러운 듯. 근데 양양공항 비행기는 북한 레이더에 바로 잡힌대니 여기도 남북통일이 필요. 다만 해안도시임에도 시내쪽에 항구 크게 만들기가 영 그래서 항구 필요한 산업이 자리잡히기 힘든게 단점. 의외로 산업도시인 동해시가 그 역할을 땜빵 해주며 광주-목포나 전주-군산 같은 관계가 되도록 해야하지 않나 싶음. 근데 동해 북평산단은 입지조건등의 여러 문제로 반쯤 망한 상태인게 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