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폭염이든 한파든 아주 오래 못 간다.

다음 극한의 계절로 바로 넘어가야 되니까. 이 또한 지나가리라 마인드로 살면 날씨 뭣같아도 어찌저찌 버팀.

2016년과 2018년의 악명높은 폭염도 딱 한 달이었음. 

아열대나 열대가 여름 온도는 생각보다 낮은 대신 그게  6달 혹은 1년 감. 예전에 한 아프리카인이 한국 여름이 지독하다고 해서 짤방화된 적 있었는데, 진지빨자면 거기 여름은 좀 쾌적할지 몰라도 되게 오래 감. 

한대도 마찬가지.


2. 냉난방 인프라가 모두 잘되어있음

난방이 안돼서 10도 언저리로 떨어져도 사람들이 얼어죽는 대만, 냉방이 안돼서 40도 넘어도 에어컨 안되는 서유럽을 생각해보면 답 나옴. 

앞으로 기후변화로 변덕스럽고 극단적인 날씨가 많아질 텐데, 냉난방이 다 잘 구축된 한국은 적응하기 비교적 편할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