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편입 논란 그때 광진구에서 최악으로 폭발한거가 임팩트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사실은 둘 사이에 고구려 유물과 그 정통성을 두고 상호 갈등과 강변역 버스 짱박기 문제가 지역사회에서는 더 중요한 사안이었음 



자기네가 고구려 기념 도시다 티격태격했던건 일단 유물발견은 광진구에서 먼저 시작했으나 별 대수롭지 않게 넘김

그로부터 10년쯤 후 구리시 땅에서 발굴된걸 구리시 차원에서 상당히 관심 기울이고 홍보하려고 차근차근 준비해왔는데 광진구에서 부랴부랴 그 가치를 놓칠 수 없어 자기네도 아둥바둥하다가 상징적 인물이라 할 수 있는 온달이라는 아이템은 얘네가 선점해버림

구리시는 역사적 지리적 당위성이 온달에 비하면 좀 떨어질만한 광개토대왕의 동상을 세우고 홍보하나... 뭐 그래도 구리시 노력이 여기까지는 참 괜찮았음

그런데 2007년인가에 삼족오 소년단이라는 정체불명의 단체에 행사 허가를 내줘서 이게 왠 무리수냐고 온라인에서 구설수에 올랐지 나치 유겐트 동작 따라하고 환빠 스멜이 나니

이게 1회로 그치고 말았으니 흑화의 시작이었고 발전(?)은 따로 있었다

칭기스칸이랑 고구려를 연관이 있다는 희한한 썰이 구리시 협찬 학회에서 발표



초반에는 억울하게 다른데 뺏기면서도 고구려역사 테마로 지역을 알리려는 시도와 준비가 착실했으나

뒷맛이 씁쓸했다는 이야기




그리고 강변역 버스 짱박기는 구리시 남양주시 다수 에서 2호선 환승을 위해서 강변역 많이 가는데 (예전보단 감소추세지만) 이때 지역 버스는 경기대원 독점은 아니고 일부 경쟁관계였음

그래서 돌아가는 손님 하나라도 더 태우려고 장시간 정차해대서 구의동 주민이나 동서울터미널 진출입 시외고속버스 등에는 당연히 민폐지

90년대에서 2000년대까지 심했고 결국 환승센터 비슷한거 만들어서 해결


재밌는건 저기 짱박기해대는게 버스인만큼 버스회사와 인허가 관할 지자체가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할텐데 그 당시에는 구리시 면허는 마을버스만 있었고 수택동 인창동 출발 시내버스는 남양주 또는 광주 면허, 그리고 kd와의 경쟁대열에 열심이던 버스도 남양주 버스(선진상운 유성운수 소속) 또는 약간의 의정부...(명진 1-1) 구리시 지자체 차원에서는 책임에서 살짝 비껴나간 셈임 단지 강변 및 광나루 환승객이 구리시민>남양주시민이어왔으니(거리가 더 멀리 떨어진 남양주에서는 잠실행 광역버스가 더 발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