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증금이 쎄지만 다달이 내야하는 금액은 다른 선진국의 주요 도시에 비하면 혜자 수준아닌가 싶음?


남가주 거주중인데, 주요 도시에서 가깝게 혼자 살려면 구린 동네에 원룸형 아파트(스튜디오)에 살아도 진짜 최소 월 1000달러는 내야함.

뭐 구린 동네라는게 진짜 컴튼 같은 주변에서 실시간으로 강력범죄가 막 일어나는 게토/후드를 말한건 아니고....그냥 낙후되서 보기에 후지고, 괜히 살벌하게 생긴 사람들도 돌아다니고, 간간히 차 유리창 깨서 물건 훔쳐가고, 택배 훔쳐가고, 가끔씩 경찰오고 그 정도 동네.


사실 어느정도 괜찮은 동네에 괜찮은 아파트나 콘도에 혼자살려면 월 2000달러도 우습고...(고급 아파트는 물론 훨씬 비쌈).

너무 후지진 않은 동네에서 적당한 아파트나 집에 살려면 두명~네명 같이 하우스메이트로 산다고 치면 그래도 최소한 월 800~1200달러 생각해야됌.


다음에는....그냥 좀 비싸도 나 혼자만 쓰는 화장실이 있는 집에서 살련다...무조건...제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