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군지역 여행할때마다 느끼는게 서울은 물론 지방개도시보다도 도로부터 화장실까지 비교불가능할 정도로 낙후되있다는 거임. 그거야 당연한 얘기지만 아무리 낙후시군이라도 꼭 서울 광역시급의 깔끔한 시설관리를 자랑하는 곳이 있으니 세금으로 지자체마다 나눠준 공공시설임.


완도에는 완도수목원에 장보고 청해진 관련해서 이것저것, 화순은 고인돌 유적지 하는 식으로 지역을 대표하는것도 있는데 길가다가 뜬금없이 튀어나와서 들어가보니까 나름 괜찮은데 사람없어서 안타까운 그런데도 많음. 무주에서 거창넘어가는 신풍령에 왔다가 난데없이 3층짜리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이라는데가 있어서 들어가봤는데 영상전시에 포토스팟에 펜션 비스무리한 시설까지 제대로 깔끔하게 잘꾸며놨더라. 근데 30분동안 앉아서 쉬는데도 나말고 한명도 안들어옴. 이런데가 물도 공짜로 보급가능하고 결정적으로 화장실이 깔끔해서 개꿀빨고 있긴한데 많이 안타깝더라. 세금낭비라기에는 퀄은 좋은데 사람이 적어서 편익이 제대로 안나오는것 같고 낙후된 지역경제랑도 비교되고.


있다가 백두대간 관련 전시물 사진 몇개 올릴 생각인데 관심있음 봐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