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오송역에 전기버스 충전시설이 구축돼있고 이에 따라 747 운행 차량 6대가 전부 전기버스를 쓰고 있음. 근데... 전기버스 충전시설을 시내권에 설치하지 않는다면 새로 들어올 15대 또한 오송역급행으로 굴러다닐 수밖에 없음. 그러면 이론상 35분에 달하던 배차간격이 823이랑 맞먹는 10분으로 줄어든다는 건데......



근데 공항을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가던가? 751도 청주시가 큰맘먹고 고급좌석 11대 질러서 20분 간격으로 굴리고 있는데 공항행 수요가 평소에 그렇게 많지는 않다는 점과 가스충전 문제 때문에 조금 감편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는 판에, 배차간격 10분짜리 노선을 항시 공항 종점까지 보내는 것도 뭔가 차낭비스러움. 그래서...



차량 중 절반은 오송역~공항 급행 굴리고 절반은 오송역~내수 or 오송역~용암동 급행으로 나눠서 굴리면 꽤 볼 만하지 않을까 싶다. 어차피 시내 이동수요도 집어먹어야 되니까 시내권 내에서 더 수요가 많은 곳으로 보내자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