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들이 해외여행을 활발하게 나가기 시작한 1960년대~1970년대는 동북남아시아 대부분 국가가 여행하기에 부적합한 상태였음.

철의 장막 너머인 소련중국은 불가능, 베트남과 캄보디아, 라오스 등은 격렬한 분쟁 중

그래서 일본인들이 여유가 있으면 유럽과 북미를 갔지만 가까운 해외여행지로 각광을 받았던 게 한국과 하와이, 괌, 사이판, 팔라우 등 태평양  도서지역 휴양지임 그 외에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반면 한국은 1990년대 초반쯤에야 해외여행이 실질적으로 풀리기 시작했고 이 때쯤부터 중국 및 동남아시아 각지도 여행이 가능한 상황으로 돌아서면서 한국인의 휴양지는 태평양 도서지역보다는 중국 각지(장가계, 웨이하이 같은 곳은 거의 한국인 전문 관광지), 태국, 베트남, 앙코르와트 등 동남아시아 본토지역 위주로 자리잡혔음

물론 한국인이 하와이를, 일본인이 베트남을 안 가는 건 아니지만 한일 각 지역 공항 취항지만 봐도 비율이 확실히 차이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