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상하게 자치령과 속령을 하나의 국가로 보는 경향이 있음. 


올림픽에서는 속령, 자치령 단위로 가입되어있는 경우가 많아서


내가 만 13세였을때 싱가포르에서 유스 올림픽이 개최된 적이 있었는데 새벽에 우연히 TV틀다가 개막식에 나라별로 입장하는걸 생중계로 보면서(위성인지 해저 통신망인지는 모르겠지만) 이거 때문에 그런거에 꽂히게 됐는데 위키백과에 써있는 올림픽 IOC 코드를 계속 보니까 이것들이 하나의 나라처럼 보게 된거임ㅋㅋㅋㅋㅋㅋ


근데 1990년대였나 했을때부터 규정이 바뀌어서 속령이나 자치령은 더 이상 가입할 수 없게 됨. 


이 때 마지막으로 가입했던 나라가 네덜란드의 카리브에 있는 영토인 아루바 아니었을까 생각함.


2010년 사라진 네덜란드령 안틸레스 소속 퀴라소, 신트마르턴 섬 등의 선수들은 지금은 네덜란드 대표로 나가지만 없어지고 얼마동안은 그냥 자체 국기 없이 올림픽기로 개인 자격으로 입장했었음.(국가 연주될시에는 올림픽 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난민 팀도 있었는데 이들의 국적은 시리아가 가장 많았고 남수단인도 몇 있었던 걸로 기억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