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노선을 단축하면 지하철을 사용할거라고 착각하는거임. 

그런데 정작 시내버스 노선을 단축하면 한 번에 가는 다른 노선을 찾으려고 하는게 사람 심리거든??

그러다보니 시내버스 노선 같은 것에 상대적으로 관심이 많은 도지챈 사람들 같은 사람들은 이해하려고 하지만, 

일반 시민들 입장에서는 걍 "내가 자주 타는 시내버스 노선 없어졌다."라고 인식하게 되어있음. 


사람들의 심리상 웬만히 멀지 않으면 시내버스를 타고 되도록 중간에 갈아타지 않는 것을 더 좋아하게 되어있음. 

그런 사람들의 습성을 무시하는 것이 바로 도시철도 위주 시내버스 노선 개편임. 

그나마 부산의 경우 존재할 수 있는 교통로의 경우의 수가 거의 지하철로 커버가 가능해서 망정이지, 

대구나, 대전처럼 중간중간에 산이 있지 않는 형태의 지역의 경우 도시철도 위주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하겠다는 것은, 

대놓고 엿먹이는 꼴이 되는거임. 


부산도 도시철도 위주 노선개편 한다고 하니 33, 81번 없어지면 우야재 이런 이야기 나오고 있는 판에, 

진짜 여기가 대전이나 대구였으면 존나 큰일날뻔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