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도와 동도로 떨어져 있는 독도는 원래 울릉도보다도 더 기반암이 커다란 해저 화산체였지만,

울릉도보다 먼저 생긴 관계로 오랜 시간 동안 풍화와 침식으로 인해 대부분이 깎여나가고 현재의 크기에 이르렀지.

서도와 동도 사이도 원래는 화산체의 일부였지만 약해진 곳이 파도의 힘으로 계속 침식되면서 결국은 수로가 만들어졌고,

지금은 그리 깊지 않은 물 아래로 잠겨버렸음.


만약 서도와 동도 사이를 간척할 수 있다면 섬 보존에 유리할 것이지만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고,

매립에 필요한 암석도 구할 수 없음. (이미 독도는 사방이 무너지고 있는 중)

결국 현실적인 방안은 두 섬을 잇는 방파제를 만들어서 파식 작용을 억제하고 접안에 도움을 얻는 실효성도 갖추는 것인데

매년 번번이 예산 심의에서 탈락하는 등 추진이 쉽지 않음.

울릉군에서는 경북도와 국회에 수시로 민원을 넣고 있지만 일본 눈치를 보는 정치권 시각도 있고 해서 영 진척이 없어.

어떤 것이 현실적으로 좋은 방안일지 의견을 한번 모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