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램 자체만 이쁘장하게 잘 만들었다고 끝나는 게 아니라 연계 대중교통(버스라든지)의 확충을 통한 대중교통 전체적인 마케팅이 이루어져야 비로소 트램이 제 역할을 할 수 있으며 거기에 자가용 통행 억제 정책까지 제대로 실시하면 21세기 트램의 기본 철학에 완전히 부합함. 물론 트램 자체를 좆같이 만들거나 트램은 잘 만들어도 저게 안 되면(트램 따위 없는 지금도 버스를 드럽게 못 짜는 동네가 한둘이 아니니 불안불안함) 애물단지 좆램이 될 수밖에 없음 


참고로 트램은 주변 도로와 같은 높이에서 다니므로 지하 혹은 고가 전철에 비해 승하차가 간편하고 다른 궤도 교통에 비해 커브를 더 급하게 쓸 수 있는게 경쟁력이라고 하며, 머전2호선 트램으로 하기로 했으면서 트램의 높은 접근성을 살려 우송대~동부네거리~복합터미널~용전네거리~중리네거리로 드리프트를 써도 별 문제 없을 텐데 기존 자기부상열차 시절 노선 그대로 파서 복합터미널 패싱을 하는 건 악수였다고 평한 사람도 있음. 이게 일리가 있는 게, 일례로 으능정이에서 복합터미널 가는데 굳이 지하로 내려가서 1호선 승차->1호선 하차로 지상으로 올라옴->2호선 승차->동부네거리에서 2호선 하차->500m 도보 루트로 가느니 그냥 바로 앞에 내려주는 버스를 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