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산업 개발은 사회적 혼란과 지식 부족으로 들쑥날쑥하게 진행되어있었다.

어디는 돈이 된다는 소식에 한가득, 어디는 해외에서 수입해야될 정도로 미약한 수준으로.


이에 브라질 정부는 현 브라질의 산업을 안정화시키고 내부 산업들이 서로 잘 돌아가도록 만들기 위해 산업 안정화 대책본부를 수립했다.

대책본부는 브라질의 산업이 스스로 문제없이 잘 돌아가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며, 목표 달성 시 해산된다.


먼저 해야할 일은 1차 산업의 비중을 줄일 수 있도록 2차 산업에 적극적인 지원을 몰아주는 일이다.

브라질의 산업화가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어느정도는 진행되어있었다. 하지만 1차 산업의 비중은 아직도 크고 건재했다.

1차 산업을 줄이자는 의미는 아니다. 2차, 그리고 후에 시작될 3차 산업의 비중 또한 1차 못지않게 늘려주자는 의미다.


정부가 대책본부에 거는 신임이 꽤나 크다.

그들이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