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국의 문제점은 또한 개혁가들을 그저 괜히 망치려는 놈으로 치부하기 일쑤라는 것이다. 조기종료무새와 개혁가는 다르다. 조기종료무새는 대책이 없고, 개혁가는 대책이 있다. 개혁을 원해서 누군가 총대들고 나섰더니 왜 또 뭐라 하는 경우가 있는가? 그러면 왜 하자고 하였는가? 또한 이렇게 계속 개혁이 실패할 경우 결국 개혁가는 없어지고 아부하는 사람과 탈가국자만 남아있을 날이 올 것이다. 그대들의 개혁은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가? 뉴비와 가국을 위한 것인가 아니면 그대들 특권과 기득권을 위한 것인가? 왜 개혁안은 보지도 않고 "에이 저거 별로야"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인가? 수많은 기수를 거쳐 청정수가 고인물, 거기에 탈가국러들의 시체가 섞여 석유가 되어버렸으니 청정수와 섞일 수 있겠는가? 11기다. 11기. 이대로 가면 11기는 가국의 에필로그가 될 것이다. 제2지구로는 부족하다. 분명히 뭣모르고 "난 버틸 수 있어!"하며 1지구 고르다 뚝배기 깨지는 뉴비가 생기기 마련이다. 전쟁을 없애야 하고, 무기를 없애야 한다. 그러지 못하면 이 규정에 새로이 생긴 재량권을 사용해서 그 경찰을 제외한 유사 군사조직을 만드려는 국가의 경제를 후려쳐야 한다. 또한 선례도 규정으로 인정해주어야 한다. 그리고 다시금 말하지만, 가국은 매천화나 민복화, 아니면 하다못해 전쟁뺀 1기화가 되어야 한다. 경찰들은 그냥 경찰이다. 권총 이름따위 적을 필요 없다. 즉 편제를 쓸 필요가 없다 이 말이다. 사실 편제 금지를 원하기는 하지만 그냥 권총 몇개라고 적는 것 까지야 뭐. 그리고 타 국가의 소유물(예: 비행기, 위성)등을 파괴하지 말아야 한다. 국민은 소유물이 아니니 예외. 전쟁을 없애고 무기를 없애는 가국 11기는 적어도 이 10기보다는 탈가국 사유의 대다수인 전쟁으로 인한 탈가국을 없앨 수 있을 것이다. 전쟁이 없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