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제군들이여! 왜 우리가 이 곳에서 신정부의 수립을 선언하는가?
 수도의 정치인들은 이 나라의 공산주의자들을 그냥 내버려두고 있으며, 결국 그로 인해 우리 자랑스러운 아리울은 옛 영광을 잃어버렸다!
 자랑스러운 제군들이여! 우리는 파시즘의 이름 하에 단결하여 오직 우리 자랑스러운 아리울을 위해 이 한 몸 바칠 준비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자랑스러운 제군들이여! 이 곳 강릉은 이제 신정부의 첫 해방구가 될 것이며, 우리는 이제 곧 수도의 우유부단한 정치인들을 숙청하고 새로운 신정부를 세울 것이다.
 신정부 만세! 아리울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