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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23살 대학생 여자이고 제 남자친구는 저보다4살위이고 이제 졸업반입니다.

어제 학교끝나고 저녁도 같이 먹을겸 데이트를 하는데 제가 남자친구보고 오늘 어디로 가?

맛있는거 뭐 먹으러 가는데?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남친이 오늘은 날도 추우니까 국밥 먹으러 가자라고 했죠.

전 데이트 나와서까지 국밥먹으러 가는게 싫어서 남친보고 분위기 있는데 가자고 졸랐더니 화를 내면서 아니 그냥 밥먹으러 가는건데 굳이 분위기 타면서 먹어야해?이러는 겁니다. 제가 자기는 나한테 돈쓰는게 아깝냐고 따지자 남친은 아까운게 아니라 굳이 그런데 가지 않아도 되는거 아니냐고 하더군요.

전 너무 실망해서 나 안먹어 하고 그냥 집으로 들어왔고 남친은 전화조차도 없고 이렇게 새해 첫날부터 싸운채로 하룰 보냈습니다.

지금 다시 생각해봐도 너무 짜증나네요.

아니 연인끼리 분위기 있는데 다 가는건데 왜 남친은 가기 싫은걸까요?왜 돈을 그런데 쓰기 싫어하는거죠?

저한테 쓰기 싫어하는걸까요?






어느 사이트에서 익명의 글이 올라와서 퍼왔는데

간단하게 말하면

니가 김치녀라서 그래~~너가 근사하고 통 크게 남친한테 돈 쓰면 남친이 왜 돈을 아까워하겠냐?

상대방 금전적인건 생각도 안하고 지는 돈도 안쓰는 주제에 뭐 어디가자 뭐 해달라 김치녀 마인드를 드러내니 남친이 화가나는게 당연하지

굳이 데이트하는데 장소가 중요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