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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들려오는 주장을 들어보면 '부모는 자식을 낳아 줬으므로 자식에 대한 권리가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여러분은 의심해 봐야만 합니다.

과연 이것이 어째서 적용되는가.

이 문제는 아무도 고민하지 않았습니다.

결과적으로 여러분은 이 안에 숨겨진 추악한 본질을 보지 못한체 살아가고 있죠.


몇몇 사람들은 자식들이 반항을 하면 '이럴려고 힘들게 자식을 낳았나.'와 같은 반응을 합니다.

그렇다면 자식은 힘들지 않습니까?

자식은 하나의 인격체가 아닙니까?

자식은 부모에게 힘든것을 감추고 항상 웃는, 부모를 위한 '위안용 노에'입니까?


자식이 태어난 것에 대해서 부모는 '책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부모는 자식에게 빚을 가지고 있습니다.

없어도 될 고통. 생이라는 크나큰 고통을 껴안게 했다는 빚을.

부모는 자식에게 무언가를 요구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부모는 자식에게 빚을 갚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역으로 자식은 부모에게 빚이 없습니다.


현대사회에서 적용되는 효와 충같은 사상은 전부 상위에 서는 자들이 만들어낸 허구입니다.

우리의 유전자는 이러한 허구적인 것을 가지지 않습니다.

우리의 유전자는 효와 충이 아닌, 나태와 탐욕을 가지고 있고, 이것이 충과 효, 사랑의 본질입니다.

우리는 계몽하는것이 필요합니다.

정당하지 않은 지배에 저항하고 정당한 지배에는 순응해야만 합니다.

저는 지금 아나키를 주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회에 있어 통제와 억압의 도구인 충효사상과 그리스도교적인 선악관에서 벗어나라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위와 같이 행동하면 인류는 100년 안에 멸종할 것입니다.

제 논리에 따르면 인간은 빚을 지는 행위로서 자식을 만들기를 꺼려할 것이고 결국 인류의 숫자는 급격히 감소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이 논리는 결과적으로 인류를 멸종시키는 피해야만 하는 결론을 가져오죠.

그렇다고 효를 필요악으로 두기에는 폐단이 너무 크고 이를 악용하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아직도 수많은 채권자가 채무자에게 역으로 학대받고 있습니다.

이 문제는 너무나 복잡해서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의무적으로 자식을 가지게 한다. 인류의 종속은 각 개인이 가지는 의무가 아님.)

(자식을 그저 방치하게 한다. 자식에게 빚을 진 부모들은 자식에게 빚을 갚을 의무가 있음.)

...

......

.........

(쾌락에 충실한 사회를 만들고 결과적으로 나오는 자식들을 양육하기 위한 시설을 부모들의 지원으로 설립한다. 현재 내가 내놓은 가장 근접한 답안.)


제가 지금 쓴 글을 통해 알 수 있듯이 부모와 자식의 관계는 매우 복잡합니다.

부모는 자신의 성생활로 인해 자식이 생겨버린 것입니다.

즉, 자신의 쾌락추구의 결과로 자식을 얻게 된 것이죠.

여기에 숭고함? 전혀 없습니다.

그저 추잡하고 더러운 행위의 결과로써 자식이 생겨났을 뿐.

인류의 근원적 악은 여기에 존재합니다.

'추잡하고 더러운 행위'로 말미암아 생겨난 인류이므로 나태와 탐욕에 빠져 바로옆에 있는 사고력이 모자란 인간을 세뇌해 만들어진게 충효사상입니다.

패배자(노예)가 승리자(주인)를 죽이고 자신이 지배자가 되기 위한 명분으로써 만들어 진게 그리스도교입니다.

이 모든 것에는 인간의 추악함과 절망적인 현실이 들어있습니다.

우리는 잘못된 사회안에서 세뇌당해 이 추악함을 보고 아름답다고 여기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도금된 것을 벗기고 진실된 납덩이를 보고, 그 추악함을 들여다 봐야만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 논리를 받아 들이되 잘 생각해야만 합니다.

과연 우리를 지배하는 이 관념은 정당한가?

정당하지 않다면 우리는 어떻게 바꿔야 하는가?

과연 우리는 이 관념을 어떻게 바꿔야 할까요?

폐기하면 위에서 말했듯이 인류의 멸종이라는 지구에게 있어서는 긍정적 결말이겠지만, 인류에게 있어서는 크나큰 비극적결말을 맞게 됩니다.


부디 이글을 여기까지 읽는 사람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읽게 되었다면 다시금 현대의 위선을 생각해 보고 당신의 의견을 구축하고 허구된 것에 속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그렇다고 너무 과격한 모습을 보이는것도 자제하시죠. 결과를 생각하고 정당한가를 고민하고 명분을 구해가며 생활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