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회사별로 잘 팔리는 차량들이 있습니다. 쌍용의 티볼리, 쉐보레의 올란도, 기아의 k7,현대의 그랜져,제네시스의 G80등이 있죠. 

그런데 이와 반대로 정말 똥파리만 날리는 차량도 있죠. 오늘은 국내,해외에서 잘 안 팔리는 국산차량들을 다루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기아 k9/k900

K9 : 흐힣힣

K9은 어중간한 포지션과 고급 수입차들을 닮은 듯한 디자인으로 국내외에서 외면받고 있죠.

그래도 국내에선 어느정도 수요는 있지만 해외에서는 K900이라는 차가 있는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2. 쉐보레 캡티바

사실 윈스톰은 싼타페(쏘렌토)와 투싼(스포티지) 사이의 어중간한 포지션과 컨셉트카를 그대로 옮긴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으며 잘 팔렸는데요.

하지만 우려먹기는 끝났어야 했습니다. 캡티바로 바뀌며 점점수요가 줄고

사골이라며 놀림을 받았습니다. 이후 유로6에 만족하지 못하는 캡티바는 단종이 되었죠.

캡티바 : 아직은 아니야~ 바보처럼 계속 팔리는 나~ - 태연 fine(개사)

또(!) 페이스리프트를 하고 다시 나왔습니다.;;;

애퀴녹스로 바뀔 예정입니다.

3. 쌍용 체어맨 W/쌍용 체어맨 H 뉴 클래식

사실 체어맨은 벤츠의 W124 플랫폼을 30년 넘게 우려먹은 차량입니다. 그런데, 너무 우려먹었는지 체어맨은 갈 수록 판매량이 떨어지기 시작하고, 이에 체어맨 W를 출시하지만...

경쟁차량들이 풀체인지 하는 동안 페이스리프트하고 만화에 나오는 것 같은 이름인 카이저를 붙여 아직도 판매하여 결국 외면받았습니다.

EQ900 : 케케케

또 체어맨 H를 재탕한 체어맨 H 뉴 클래식은 정말 싸구려틱한 디자인으로 결국 얼마 못 가 단종되었습니다. 빨리 풀체인지를 해줬으면....

4. 현대 아슬란

현대 아슬란은 예전의 마르샤같은 포지션을 노린 차량이지만, 이런 수법은 더이상 먹히지 않았죠. 차라리 그랜져 사거나 돈 더 보태서 G80이나 EQ900간다는 사람들이 많았고, 이를 의식한 현대는 해외 수출을 하지 않습니다.

사자 : 내 이름 똥칠하지마!

5. 기아 모하비/기아 보레고

모하비는 출시하자마자 터진 2008년 금융위기로 인하여 많이 팔리지는 못했습니다만 현재 가치를 재평가 받으며 어느정도 팔리고 있죠.

하지만 해외에서는 이미 에스컬레이드 등의 대형 SUV들이 있었기 때문에 잘 팔리지 못합니다. 더군다나 고급 SUV인데 상용차인 봉고에도 적용되는 기아마크가....(수출형 한정)

그럼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p.s. B형 독감에 걸렸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