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평론은 워낙 글 잘 쓰는 사람들이 많은데다

 

나는 그렇게 글 잘 쓸 재주가 없으므로 미사여구 다 생략하고

 

베토벤 후기 음악들은 하나같이 전위적인 색채가 매우 짙다.

 

어지간한 시도는 다 해봐서 진짜 자기가 만들고 싶은 대로 막 개척한 느낌

 

심지어 그 유명한 대 푸가도 독립된 작품이 아니라 원래는 현악 4중주곡의 한 악장이었다지...

 

 

 

그건 그렇고 베토벤 현악 4중주는 알반 베르그 4중주단이 진짜 느낌 잘 살리는 것 같다.

 

너무 완급조절과 특유의 색채가 강하다고 까는 사람들도 있던데

 

오히려 베토벤 음악에는 이렇게 살릴 땐 살리는 스타일이 더 맞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