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무위키 자동차 프로젝트의 비회원 기여자입니다.

"GM의 흥망성쇠"라는 주제는 오늘도 계속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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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amu.wiki/w/%EC%83%88%ED%84%B4%20S-%EC%8B%9C%EB%A6%AC%EC%A6%88

 

오늘 소개드릴 차는 GM이 "수입차 대항마" 브랜드로 새로 창설한, 새턴 브랜드의 첫 차종인 새턴 S-시리즈입니다.

그동안 소형차 시장에서 경쟁력이 달렸던 GM이 일본 수입차를 가져다 파는 대신, 훨씬 진지하게 소형차를 만들어 팔겠다는 목표 하에 만든 차종이지요.

특징이라면 알루미늄 엔진 + 플라스틱 차체 패널과 입체구조 뼈대, 그리고 새턴 특유의 고객 서비스와 기업구조라고 할 수 있을거고요.

 

만에 하나, 이 차를 보니까 올즈모빌과 지오 생각이 좀 드는군요.

지오와 새턴은 같은 집안에서 싸우던 비슷한 브랜드였고(파는 라인업이 많이 달랐지만), 올즈모빌은 1990년대부터 새턴처럼 수입차 대항마로 선정되었으니까요.

제 생각엔 올즈모빌도 같이 회생시킬 생각이었다면 새턴과 같이 묶어서 자율권을 부여하고, GM 본사로부터 지원을 좀 더 확보했다면 어땠을가 싶습니다. 

대신 새턴은 중저가, 올즈모빌은 고급에서 준고급을 주력으로 해서 판매하고......혹시 다른 생각 있으신가요?

 

...그럼, 오늘의 "이 주의 자동차"도 이쯤에서 마무리 짓겠습니다.

다음 주 비슷한 시간에 다시 뵙겠습니다!

 

 

P.S 새턴 브랜드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요? 참고로 당시 회장이었던 로저 스미스가 대폭 밀어주었던 게 새턴이었고, 스미스가 떠나고 나서는 별다른 지원을 받지 못하다가 2000년대 들어서 오펠 및 GM차 기반 차종으로 라인업이 보충되었고, 2000년대 중순에 좀 살아나려다가 경제위기로 없어져 버렸습니다. 밥 루츠는 "하지 말았어야할 실험. 회사와 정책, 구조는 좋은데 차는 그저 그랬고, 2000년대 중순에야 팔 만한 차들을 내놓을 수 있었다"고 했었고, 그 반대로 새턴 옹호론자들도 은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