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챈러스 채널

이번에는 못생긴 차를 선정해 보았습니다. 그래도 못생기기만 했지 실용성 측면에서는 인정받았다고 하더군요

 

https://namu.wiki/w/%ED%94%BC%EC%95%84%ED%8A%B8%20%EB%A9%80%ED%8B%B0%ED%94%8C%EB%9D%BC

 

 

실용성을 위해 디자인을 포기한 듯한 디자인

 

 

2004년에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면서 그나마 정상적으로 바뀌었지만 여전히 정이 안 가는 디자인. 결국 2010년에 단종

 

 

참고로 피아트에는 Idea라는 B세그먼트 MPV가 있었는데, 멀티플라가 스팀팩 먹고 부작용 생긴 오리라면, 그쪽은 오리도 아닌 그냥 평범한 "자동차"의 모습을 하고 있었음. 크기는 멀티플라보다 약간 작음

 

 

멀티플라와 이데아의 후속격인 피아트 500L은 500의 디자인을 이식했음. (멀티플라보다는 이데아 후속이라고 하는 게 더 맞을 지도)

 

한국에는 안 들어올 듯. 친퀘첸토는 출시된 지(2007) 6년 후에 한국에 상륙했지만(2013) 패션카로서의 충분한 매력이 있었던 것에 반해, 500L은 2012년에 나왔는데 그저 그런 MPV라서. 들어온다 하더라도 FCA 코리아가 가격을 따따블로 올려서 내놓겠지만

 

어찌 500L 얘기가 더 많은 건 기분 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