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챈러스 채널

이제 이름값 제대로 한 2016년도 얼마 안 남았습니다.

 

이번에는 2017년에 출시될 차량에 대한 잡담입니다.

 

 

기아 모닝 - 6년만에 풀체인지되는 3세대 모델. 현행 TA의 업그레이드 버전같다. 그건 그렇고 이걸 4세대라고 하는 똥멍청이사람은 제발 없길 바란다. 제발. 아직도 JA가 4세대라고 생각된다면 당장 기아 모닝 4세대라는 키워드로 구글링을 해 보면 된다. 아마 모닝과 스포티지 사진들이 섞여서 나올 것이다. 그리고 여러 언론들도 3세대라고 하고 있다. 따라서 JA는 3세대다.

 

 

현대 소형 SUV - 크레타(GS), ix25(GC)와는 별개의 모델이다. 코드네임은 OS이고, 아직 이름이 안 정해진 것 같다. 현대기아차의 SUV들이 지명을 쓴다는 점에서 필자는 한국의 지명을 차 이름으로 쓴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기아 K8 - CK라는 코드네임으로 불렸으나, K8이라는 이름을 상표등록하면서 차명은 K8로 확정된 상태이다. 2011년 기아 GT 컨셉트카 공개 당시 네티즌들이 제발 나와라 하던 그 차가 드디어 나온다. 물론 컨셉트카와 디자인 차이는 있지만. 차 이름이 K8이면 수출명을 따로 정해야 할텐데 굳이 고민할 필요 없는 게 K9의 수출명 후보에 있던 베레두스(Veredus)라는 이름이 남아 있다......였는데 스팅어(Stinger)를 쓰게 되었다.

 

 

쉐보레 크루즈 - 드디어 사골탈출하는 차량. 하지만 아반떼를 제치기는 쉽지 않아보인다. 워낙 막강하다 보니...

 

 

쉐보레 볼트 - Volt는 이미 들어와 있다. 이제 전기차 Bolt 차례다. 2017년에 1000대만 배정했다는 기사가 있어서 보기 쉽지는 않을 듯

 

 

BMW 5시리즈 - 외관 디자인은 현행 F10의 업그레이드 버전같지만 기술적으로는 정말 많이 변했다. 그만큼 F10의 디자인 완성도가 높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제 G30 520d가 대한민국에 엄청나게 팔릴 일만 남았다.

 

 

제네시스 G70 - 일단 렉서스 IS 느낌이 나는 건 확실한데, 실물이 나와 봐야 알 수 있을 듯

 

 

르노 클리오 - 르노삼성에서 출시할 소형차이다. QM3처럼 수입해오며, 소형 해치백이 거의 안 팔리는 한국에서 성공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르노 트위지 - 너무 늦게 나왔다

 

 

쌍용 Y400 - Y400은 코드네임이고 아직 이름을 결정하지 못했다. 걍 렉스턴 이름을 붙였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참고로 무쏘 이름을 붙였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보이는데, 필자는 결사반대다. 일단 무쏘의 윗급으로 나온 게 렉스턴인데 이게 무쏘로 나오면 그야말로 개족보다. 차라리 새 이름을 정하는 게 100배는 낫다고 본다. 상술한 것처럼 얘도 한국 지명에서 따오는 건 어떨까.

 

 

벤츠 GLC 쿠페 - 트렌드 따라가는 건 좋다. 근데 이건 많이 팔릴 것 같지는 않다. 걍 GLE 쿠페처럼 벤츠의 도전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듯

 

 

기아 프라이드 - 4세대이지만 아벨라, 리오까지 합치면 6세대째다. 모닝 TA 키운 것 같다.

 

 

 

그 외에도 현대 아이오닉과 기아 니로에 PHEV가 추가되고, 현대 그랜저 IG에 하이브리드가, 제네시스 G80에 디젤이 추가된다.

또한 현대 LF쏘나타가 새로운 패밀리룩에 맞추어 큰 폭의 페이스리프트를 거칠 예정이고, 토요타 프리우스의 PHEV 버전인 프리우스 프라임도 한국에 상륙한다고 한다. 그리고 혼다 CR-V, 시빅도 한국에 들어온다지만 시빅은 안 들어올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르노 메간이 한국에 안 들어옴에 따라 르노삼성 SM3는 현행 모델을 계속 우려먹을 수 있게 되었다. 그건 그렇고 에스빠스나 좀 들어왔으면. 물론 돈 없어서 못 사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