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씁씁함이 남는 책인거 같다 


부유한집에서 태어났지만 유년기에 남들의 감정에 공감을 못하고 

하인이나 하녀들에게 성적 착취를 당하여, 더욱더 사람의 감정에 공감을 못했고 


부모나 가족에게 마저도 감정을 공감하지 못해 

'익살'이라고 불리는 가면을 쓰게 되고 


그게 소학교,중학교,고등학교까지 가게되고 

마음이 맞았던 어느 여자와 자살을 하려고 했지만 

자기만 살아남아 자살방조죄로 경찰에 끌려가고 


가족들은 그이후로 관심이 끊겼고 

나중엔 술과 약에 취해버리고 


마지막엔 정신병원에까지 가게 되어

나오는 말 난 '인간실격'이구나 라는


처음의 수기부터 인간실격이라는 제목을 보고 나니 

감정이 결여되고 학대등의 문제로 이미 인간이라는 삶에서 

벗어난 주인공을 보고 어떻게 커가고 마지막엔 어떻게 되어가는지 


삶에서 벗어난 사람의 일대기 인거 같은 느낌이였음 


나중에 한번 더 보고 싶은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