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 사회 채널

1. 사실상 1인 체제

예전에 노회찬-심상정 트윈타워 체제에서는 서로 균형이 잘 맞았는데 노 의원님 돌아가시고 거대한 구심점 하나가 없어진 상태에서 심상정 1인체제가 되니까 점점 흔들리기 시작함. 예전엔 일을 잘 했었다면 지금은 약간 어쩡쩡하게 굴러가고있다는 느낌? 그렇다고 노 의원의 빈 자리를 메울만한 인물이 있냐? 없다.


2. 민주당 2중대 컨셉

여당에 맞서 진보정당으로써의 역할을 다해야하는데 너무 민주당 2중대를 잡으려하니까 사람들이 대부분 실망함. 민주당 2중대면 민주당을 뽑지 정의당을 왜 뽑겠음?


3. 병신같은 비례대표 선발

아무리 비례 1번에 여자를 넣어야한다고 법이 있긴 하지만 비례대표 투표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사람들은 죄다 뒷순으로 가고 19등한 대리게임 병신년을 1번에 올려놓았으니 당연히 빡돌수밖에. 거기에다 2번은 메갈... 거기에 보수정당 출신 이자스민까지 쳐넣었으니 당연히 좆망하지. 본인도 저 년들 때문에 이번에 비례 정의당 주려다 말았고 아마 저 년들만 뺐음 비례 8명은 뽑았을 것이라 생각함.


4. 인재 없음

아까 1번에서도 말했지만 정의당은 인재가 없음. 지난 국회에 있었던 이정미를 비롯한 비례의원들은 지역구로 나가서 모두 전멸했고 창원 성산에 있던 여영국도 생존하지못함. 하다못해 그 심상정 조차 겨우 살아남음. 때문에 이번 국회에서 정의당은 심상정을 제외하면 모두 초선의원들임. 만약에 심상정이 갑자기 사퇴하거나 다음 총선에서 패배하기라도 한다면? 그땐 걍 재앙임.


5. 결론

지금 상태의 정의당은 걍 답이 없음. 지금 이대로라면 정의당은 22대 총선에서 2~3자리 비례로 건질지는 몰라도 23, 24대 총선에서 절대 볼 일이 없을 듯. 그러니 하루빨리 정신차려야한다고 생각함. 지금 당장이라도 지도부를 개편하고 새 인물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민주당 2중대 이미지를 개선해 제대로된 진보정당임을 증명해줘야한다고 생각함. 또 노동층을 중심으로 지역 내 영향력을 잘 키워서 다음 총선 때 창원 성산이나 연수구부터 다시 차지해야한다고 보고있음. 이상 정의당이 ㅈ망한 이유를 한번 써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