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BT+ 채널

고대의 수많은 전설과 괴담,문화간 충돌이 야기한 유혈사태에서 짐작할수 있듯이 인간은 다르다는것을 도저히 견디질 못함.

 

호모포비아들이 몰이성적인 논리로 무장하고 극단적인 사례를 들먹이며 혐오를 정당화 하는 이유도 인간 저변의 다름에 대한 두려움 때문임

 

그래서 기득권들은 소수자들에게 철저한 무시로 일관하며 그게 통하지 않는 시점이 오면 온갖 프레임을 씌워 철저하게 혐오스런 존재로 규정을함

 

지금 우리나라는 젠더퀴어들을 철저하게 무관심으로 대응할수 있는 시점이 지났어

 

경제수준이 어느정도 올라오면서 사회도 어느정도 성장을 했고 그 결과 소수자들이 수면위로 등장하면서 더이상 미지의 존재가 아니게되었고 그 결과 소수자에 대한 편견과 혐오도 같이 올라오게 된거지

 

밑에 우리나라에서 젠더퀴어에 대한 인식을 바꾸려면 어떻게 해야되냐고 물어보던데 결국 지속적인 문제제기 말고는 답이없다

 

실제 역사를 바꾸는건 평화적인 합의를 통해서지만 그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수많은 희생과 실패한 혁명들이 있음

 

이런것들이 문제를 공론화 시키고 도저히 방치할수 없는 수준으로 끌고가 합의를 이끌어내는거지

 

그런 의미에서 난 퀴어축제도 실패한 혁명의 하나라고 봄,어쨋든 성소수자들의 존재감을 사회에 확인시켰고 동성애에 대한 한국사회에 혐오도 확인시켰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