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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 없는 존중이 있을수도 있고

존중 없는 이해가 있을수도 있지.

 

 나는 이성애자로서 동성애자들 전혀 이해 안가고 솔직히 말하자면 거북스러움. 

 하지만 개인의 권리 측면에서 동성애자들의 성적 지향이 존중받아야 된다고 생각함.

 본인들이 좋다는데 남들이 뭐라 할 이유는 없지. 에이즈로 욕을 할지언정 동성애 자체를 비난할 문제는 아니고.

 

 그런데 내가 동성애자들을 존중하는만큼 동성애자들도 이성애자들을 존중해줘야 한다고 생각함.

 적어도 남자가 홀딱벗고 흔들어 제끼는 꼴을 대로변에서 보고싶지는 않거든. 동성애 이성애를 떠나서 말이야.

 퀴어퍼레이드가 원래 그런거라고 주장하는데 원래 글러먹은 축제라고밖에 안들림.

 

 두서없는 글이 되긴 했는데 결론은 '존중이 필요하다면 인권위나 법원에서 찾고, 이해를 받겠답시고 이해할 마음 없는 사람들한테 눈뽕테러를 시전하지 말아달라'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