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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성애자 입장에서 성 소수자들을 보면 거부감이 드는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같은 맥락에서 성 소수자들은 이성애자의 모습을 보면 거부감이 들 것이다.

 

간단한 예시로, 남성 이성애자가 남자끼리 뽀뽀를 하는 걸 본다면 기분이 좆같을 것이다.

동일하게 남성 동성애자는 이성끼리 뽀뽀하는게 좆같을 것이다.

 

자신과 성향이 다른 사람을 보면 거부감이 드는건 당연하다.

 

물론 일부 극단적인 PC주의자들은 이러한 거부감 마저 호보포비아로 치부해버리는 경우가 있다.

 

나는 그게 조금 너무 갔다고 생각한다. 어쩔 수 없는 걸 강요하는 꼴이니까.

 

거부감은 인정한다. 다만 혐오는 다르다

 

거부감과 다르게 혐오는 직접적으로 상대를 공격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이루어진다.

 

그러니까 거부감이 든다고 해서 무조건 혐오 발언 박고 도망가지 말고...

 

좀 생산적인 의견은 내놓던가.. 아님 그냥 거부감을 느끼는 선에서 끝내고.. 욕은 속으로만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