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BT+ 채널

나 원래 여자만 좋아하고 평범한 야동만 봤었는데

어느날 우연히 여장남자 동인지 보고 너무 꼴려서 성적 취향이 일그러진거 있지


보추물 쇼타물 여장남자물 여성향BL 보다가 거기 자위도구 사고 이젠 오프도 하는데

스위치 돌아가면 남자랑도 물고빨고 다 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평상시엔 남자한텐 별 생각 안들고 여자한테만 눈 돌아가서

나는 다른 게이(바이)랑은 좀 케이스가 다른 것 같은데 대체 나는 뭘까 하고 끊임없이 생각했음


근데 자기여성화라는거 알아보고 내가 그거구나 알게 되니까 안심이 됨

'나는 이상한 놈이지만 전례가 없을 정도로 이상한 건 아니었군.'


내가 게이라는걸 어떻게 해서든 부정하고 싶은건 아님

남들이 나를 게이라 생각해도 상관없음 솔직히 게이한테 동질감 들음

그냥 나를 정의할 수 있는 구체적인 용어가 있다는 사실이 기쁜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