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BT+ 채널

글 존나게 길다.


여기 레즈보단 게이들 많고, 레즈랑 게이들 의외로 같은 동성애자여도 끼리끼리 노느라 교류를 잘하는 편 아니라서 서로를 잘 모르고 일반화 하는 글 써서 똑바로 알려준다.


반페미 혹은 페미무관심 레즈들이 페미하는 레즈보다 많어.


페미하는 레즈들이 지나치게 설쳐대거나 목소리 커서 레즈들이 다 그럴거란 오해를 받지. 이런 편견은 레즈들도 좀 당황스러워 해.


오히려 이성애자인데 보이시나 중성 패션 좋아하는 (페미이든 아니든 가리지 않고) 십대나 이십대 여자들 늘고 있고, 레즈인데 그냥 천상 여자, 여성스러움 만랩 찍은 여성들 많어.


레즈커플하면 숏커트머리에 바지입은 애들끼리 사귈것 같지? 머리길고 화장하고 여성스럽게 꾸미고 행동하는 레즈커플이 더 많어 (물론 남자같은 레즈 커플도 존재하긴 하나 의외로 적고 더 줄어드는 추세).


역사적으로 70년대 서구권에서 시작된 레디컬 페미 (사회학 관점의 2차~3차 물결 페미) 운동권이 소수자 (인종, 성소수자, 식민지 기타등등) 운동권의 사회공상주의적 (네오맑시즘, 프랑크푸르트파 문화적 맑시즘) 이데올로기로부터 영향을 꽤 받아서 더욱더 그래 보이는 것도 있어. 그러나 이러한 페미의 과거때문에 "레즈=페미"라는 일반화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시초를 보면 지리적으로 중국에 있었고 소련(한국계) 운동권자들이 있었으므로 오늘날 대한민국(남한) 국민은 전부 무조건 중국이나 러시아 사람이라는 헛소리처럼 말도 안되는 개소리야.


일부 이성애자 페미들은 남성이 필요없고 여성대 여성만의 세계가 존재하는 페미를 이상화 하는 경향도 없잖아 있어, 이건 동성애를 존경하는게 아니라 자신들은 페미니스트지만 여전히 이성애자인 모습, 남자를 싫어하면서도 좋아하는 정체성이 싫어서 그 지랄을 떠는거야.


이건 한국뿐만 아니라 서구권 페미니스트나 PC, SJW충도 그러함. 내가 양덕후 경향있는 씹덕이라서 잘 아는데 서구 (주로 미국) 영화, 만화, 게임 시장에 이런 븅신같은 사상이 꽤 퍼져있이. 소비자가 원해서가 아니라 극좌파 페미가 침투해서 그럼, 거부하면 여혐이라고 지랄떨면서 협박해서. 리메이크물이나 히어로물 봐봐, 주인공들 이상하게 뜬금없이 이야기 개연성이랑 관련없게 동성애자가 되었거나, 백인캐를 흑인이나 유색인종으로 바꾸거나, 이슬림에 대해 좆도 모르면서 그냥 히잡 뒤집어 씌우거나, (야한옷 입는 쭉빵 섹시) 누님캐를 왠 ㅂㅈ달린 남자처럼 그려놓거나...양키들도 페미충때문에 인생이 좆같아졌어. 페미녀들이 자기보다 이쁜년들 꼴보기 싫고 남자들 똥먹으라고 그러는건데 레즈들도 여자 좋아해서 여자들을 못생기게 묘사하는거 선호하지 않아ㅋㅋㅋㅋ이해하기 쉽게, 이성애자이고 남자좋아하는 여자들이 bl, 야오이 같은거 좋아한다고 본인이 (게이든 레즈든) 동성애자나 트랜스젠더 (몸여자 성별남자) 되는거 아닌거랑 비슷한 논리임.


내주변에 오히려 페미년들 혐오하거나 페미짓거리 때문에 피해본 레즈들 몇 있다. 왠 페미년들이 자기들한테 '어떻게 성소수자 레즈가 페미니즘을 안할수가 있냐'고 '남자 좆이나 빠는 배신자년'이라고 욕했단다. 


아무튼 내용이 산과 바다를 건너 우주로 가버렸는데, 결론은 레즈 다 페미 아님. 페미레즈 존재하긴 하나 다수 아님.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