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rca.live/b/lobotomycoperation/101992931
죽은 나비들의 장례
https://arca.live/b/lobotomycoperation/102051609
붉은 두건의 용병
https://arca.live/b/lobotomycoperation/102068224
마탄의 사수
https://arca.live/b/lobotomycoperation/102098210
고요한 오케스트라

이번엔 생긴걸로 사기치는 커다랗고 나쁠 늑대임 로톱 해본 사람들은 알텐데 첫인상은 동화에서나 나올 것 같이 순하게 생겨서 뭔가 착해보이는 느낌을 받을 것임(근데 이런게 더 위험함 ㄹㅇ)

아니나 다를까 이놈은 프로필을 까보면 위험하게 생겼는데 탈출하면 ㅈ밥처럼 보이던 인형탈 늑대는 어디가고 다 씹어먹을 것 같이 생긴 ㅈ간지 상처투성이 늑대가 나옴(저 탈출 이미지 땜에 반했음)

또 동화속에 늑대들은 전부 악역으로 취급되고 어짜피 자신도 나빠질 테니 악역이 된는걸 그냥 받아들인다는 설정도 좋아함

용병이랑 늑대랑 설정이 설정이어서 둘이 오질나게 싸워대는데 둘다 좋아하는 사람의 입장으론 존나 좋아하는 대립 구도임 간지나는 놈들끼리 싸워대니 더 멋있는듯

서로의 승리는 없지만 죽일 생각만으로 싸워대는 설정도 멋있게 느껴졌음


무튼 우리 탈출만 하면 멋있어지는 늑대도 발푸밤때 언젠가 나왔으면 하네

절대 늑대랑 용병이랑 같이 붙어있어서 그런거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