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6일) 부촌이라 알려저 있는 정산구 능계동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났다.

피해자 고 모 양(61)는 오늘 오전 10시쯤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주변에 칼이 떨어져 있었고 고 모씨가 쓰러진 방의 한쪽 벽면에 피해자의 피로 8자에 X자를 겹쳐 놓은 듯한 문양이 그려져 있었다.

시신은 매우 심각하게 훼손되어 있었다. 얼굴은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찢어져 있었고, 사지는 찢겨나가 있었다. 시신의 팔은 스타킹 여러 벌로 묶여 있었다.

고 양 주변인물은 "고 양은 평소 행복하고, 걱정 고민거리 같은 게 없었다."라고 하였고, 경찰도 타살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했다.

경찰은 주변 CCTV를 모두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