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산과 정계, 아름다운 곳. 방언은 사라져가지만 그들의 정신은 우리 가슴속에 여전히 살아간다. 개발풍도 꺾지 못한 그들의 정신이 남은 전통의 지역들을 소개하겠다. 



정계한복마을의 전경이다. 사진 너머로 북부공항신도시의 일부가 보인다. 


많은 이들은 ‘정계’하면 ‘한복’을 떠올릴것이다. 정계는 고려시대부터 옷을 만들기로 유명했는데, 조선 시대에는 정3품 이상의 고위관직자 옷을 전담해 만들 정도로 품질이 뛰어났으며, 명나라와 일본, 멀리는 아라비아까지 우리 정계의 옷은 퍼져나갔다. 



죽산 죽림마을 

죽산의 죽은 대나무 죽이요, 산은 뫼산이다. 통일신라 시대부터 죽뫼라는 이름을 가졌으며 죽성, 죽명등의 이름을 거쳐 현재에 이르고 있다. 

죽림마을은 담양 대나무숲을 능가할 만큼 자연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북부공항신도시가 들어선 이후 외지인들이 가장 많이 찾고 있으며, 송은구민들은 이 지역을 사랑한다. 

누구도... 낙서를 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