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익들이 정판사 위조지폐 사건을 일으킨데 이어 매천에서 폭동을 일으켰습니다
이에 반발한 우익진영들은 좌익들을 배제한채 정식정부를 출범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일제강점기 시절 국내외에서 독립투쟁을 함께 벌인 자신들에게도 신정부 지분을 주어야 한다며 맞서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에 이들은 김성주 등을 중심으로 하여 평양에 북조선임시인민위원회를 설립하고
공산주의자와 지역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에 맞서 정부는 정판사 위조지폐 사건과 대구폭동을
빌미로 좌익 탄압을 본격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