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게 있어서 질문함 ㅇㅇ


요새는 총검술이 폐지되어 가는 추세라고 하고, 정히 전장상황에 필요한 개인 격투 무술이 필요하다 그러면 별도로 대검 격투술이나 CQC 같은 걸 가르치고 훈련하는 것이 요새 트렌드라고 들은 바 있음.



그런데, 그렇게 구시대의 유산으로 변해서 사라지는 총검술이, 백병전이 일어나고 있는 전장 전투상황에서가 아니라 일반인이 개인적으로 구사할 수 있는 호신술로서는 가치가 아직 유효한지 궁금함.


총검술 자료를 찾다 보면 왠지, 굳이 대검을 장착한 총기를 들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저 목봉 같은 걸 사용하는 봉술의 일종으로서나 혹은 적절히 맨손 격투로 변용했을 때 상대방에게 적절하게 유효타를 먹일 수 있는 품새, 초식 같은 게 있지 않나 싶은 막연한 느낌이 들 때가 종종 있다보니, 개인 호신술로서의 실전성에 대해서 총검술은 과연 어떨지 싶더라고.


가령, 개머리판으로 패는 동작의 경우, 개머리판 대신 자기 오른쪽 팔과 팔꿈치를 적절히 휘두르면 제법 상대방을 정신없게 할 정도의 타격은 줄 수 있지 않나 같은 뭐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