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33사단으로,
서울 남부와 경기 서남권, 인천을 관할하던
향토사단이었음.
당시 17사단은 파라다이스 전설에 부합하는
꿀부대였다고 함.
하지만 70년대 후반부터
전방 야전사단으로의 전환이 점진적으로
이루어지다가 

인천권을 제외한 지역인 서울 남부와

경기 서남권을 각각 52사단, 51사단에 줘버리고

1990년대 초중반에
인천권의 향토예비군훈련 임무를
103여단 분리 신설로 그쪽으로 떠넘기면서
야전사단으로의 전환이 완료.
이때부터 환장의 전설이 시작.

다만, 103여단으로 분리했던 부대가
2007년에 507여단으로 친정 17사단으로 복귀하고
507여단은 옛날의 환상의 부대라는 전설에
아직도 부합함. 물론 17사단 예하 일반연대들은
그딴거 없이 좆뺑이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