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보면 어린이들이 주로 보는 애니매이션, 히어로물에서부터 군인=영웅 의 이미지로 교육한다.

애니뿐 아니라, 영화, 게임등 전체적인 문화 컨텐츠 자체도 군인을 비하하진 않지.

일부 영화에서 군인에 대한 나쁜내용이 있긴 하겠지만, 이경우 대부분은 군 내의 일부조직에 대한 내부고발의 성격이 강하지, 군 전체에 대한 비하작은 찾기도 힘들며, 성인을 타겟으로 삼은 추리, 다큐형식이다.

적과의 교전에서는 어떠한 희생도 딛고 일어나며 승리하는 투혼, 투쟁을 보여준다.

즉. 미국에서 어린이들에게 군인이란 영웅이다. 설령 군인이 빌런이라도 군생활때부터 문제있던 쫒겨난 군인이고, 그 빌런의 상대는 정의로운 군인이곤 했다.


반면 우리 영상에서의 군인을 보자.

툭하면 정의로운 시위대을 마구 사살한다.

혹은 살겠다고 도움을 요청하는 시민들을 사살한다.

교전능력은 전무하다. 도와달라는 시민에게는 강하면서 적에게는 한없이 약하게 쓸려나간다.

지휘부는 무능과 비리의 온상이다.

마치 이게 당연한듯한 클리세다보니, 다들 여기에 익숙하며, 현실과도 혼동하기 시작한다. 오히려 무능하지 않은 군인을 보면 의아해질 정도다.

적과 싸우면 항상 아군의 희생에 좌절하고 어떻게든 살겠다는 생존본능에 포커싱을 맞춘다. 상대가 북한이면 같은 민족끼리 싸운다면서 신파극 찍는건 덤이다. 이게 전쟁영환지, 반전영환지 알수도 없다.

이런 영상메체를 보고 자란 어린이들에게 군대란?

시민만 쏴죽이는 무능한존재.

같은 민족끼리 싸우는 반 통일적 존재.

이거말고 다른 경우가 나올까?


문제가 있다고 본다.

이미지 쇄신이 되야 미국같은 영화가 나오지만, 반대로 정부에서 미국같은 영화를 만들다보면 이미지가 쇄신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