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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단 본부라 부대에 사람들 안보견학 가끔 오는데 어느날 미스코리아 참가자들 일정으로 안보견학 옴.

근데 맞후임이 다리 부러진 상태로 목발짚고 다니는 상태였음.

그래서 식당 계단 천천히 올라오라고 미리 밥 두개 받아둔다고 하고 올라갔는데 미스코리아 참가자들이 밥 퍼준다네?

어쨌든 난 그냥 별 생각 없이 식판 두개 들고 받았는데 간부들 뒤에서 쟤 뭐야 하면서 술렁대고 마지막 국 퍼주는 참가자가 괜찮냐고 물어봄.

다리 다친 후임 밥 대신 퍼주는 착한 선임에서 졸지에 악습당하는 해병됨.

맞후임이 올라오기 전에 배식 끝나고 다 가버려서 해명도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