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일부 스토리에서 이런 내용이 나올 건데 현실 베이스라서 우리나라가 무슨 짓을 할 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스토리는 이럽니다.


A조직이랑 B조직이 있음. 둘 다 소수정예임. 편의상 A조직은 인간이고 B조직은 안드로이드라고 하겠음. 이 둘은 평행우주에서 워프한 후 어찌어찌 하다가 한국으로 왔음.


B조직에서 A조직 요원들을 죽이기 위해 틈을 보다가 마침내 적절한 틈을 발견하고 도로에서 이동중이던 A조직 요원을 은밀하게 습격함. SF에서나 등장할 법한 총이 삐슝하고 날아다니고 미래전이 도로에서 펼쳐짐. 이 습격으로 3명 중 1명이 죽고 2명은 흩어짐.


근데 하필 여기가 성남 수성구, 즉 제15특수임무비행단(서울공항, 공군) 바로 근처임. 정확히는 대왕판교로. 심지어 근처에 면회장 버스정류장까지 있는 곳. 안드로이드는 이곳이 지도에서 산으로 덮여있어서 군부대가 있을 줄 몰랐던 거임.



한줄요약:미래에서 온 안드로이드들과 미래에서 온 인간 요원들이 운나쁘게도 공군부대 입구 도로에서 깽판침


아무튼 이 때 제15특수임무비행단은 무엇을 할 것이고 우리나라는 어떤 반응을 보일 것인가?



추신)사망자는 A조직의 요원 1명 외에는 나오지 낞았고, 일반인 부상자도 거의 없습니다. 군대가 출동하면 B조직은 타깃만 죽일 수 있다는 규정 때문에 바로 도망칠 겁니다. 다만 군부대 앞 도로는 말 그대로 개판이 되겠죠.

처치당한 안드로이드가 바닥에 널려있다던가 A요원의 시체에서 무기가 나왔다던가 하는 건 자유에 맡길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