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은 새배지 M1907 권총으로 유명한 새비지 암스가 1940년 후반에서 1941년 초반까지 진행되었던 1차 미군 경량 소총 실험에 제출한 시제품 총기임.


당연하게도 사용탄으로는 30 카빈탄을 사용하며,사용할 수 있는 탄창으로는 5발들이 막대 탄창,50발들이 드럼 탄창,그리고 10발(혹은 20발일수도?자료들이 서로 모순되는 경우가 있어서 확실하지가 않음)들이 막대 탄창의 세 가지 종류가 있었다고 함.


또한 롱 리코일 방식 -자료에 따라서는 숏 리코일 방식이라고 하는 경우도 있지만 부품의 마모 흔적을 보면 롱 리코일 방식일 가능성이 높음- 과 회전 노리쇠 방식의 조합을 폐쇄기구로 사용하고 있음.


참고로 총열 아래에 달린 가스 튜브처럼 생긴 부품 -6번 부품- 때문에 이 총이 가스 작동식이라고 착각했을 수도 있는데,저건 가스 튜브가 아니라 리코일 스프링 -5번 부품- 및 스프링 가이드 -5번 부품- 를 가려주는 덮개 겸 총열의 후퇴속도를 낮춰주는 무게추 역할임.


의외인 점은 더블배럴 샷건에다가 박스형 탄창을 용접한 듯한 외형의 총기치고는 앞서 언급한 실험에서 신뢰성과 반동,그리고 명중율이 나쁘지 않은 총이라는 평가를 받았다는 것인데,안타깝게도 2900발 즈음에 총기의 주요 부품이 부러지면서 결국 탈락하고 말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