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프랜시스의 모습

프랜시스는 시런치텍이 개발중인 로켓입니다. 저번에 "커밍 쑨" 이라고 예고했었던 그 로켓 맞습니다.
시런치텍의 목표는 누구나 쉽게 우주로 접근하는 것 입니다. 지난 수십년간 우주 산업은 정부기관이나 그들의 하청을 받은 대기업들이 만든 값 비싼 로켓이 지배해 왔습니다.
저희는 이러한 패러다임을 바꾸고자, 작지만 싸고 혁신적인 프랜시스를 특히 민간을 대상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서론이 길어졌네요, 아무튼 프랜시스는 약 150kg를 LEO(저궤도)에, 50kg를 SSO(태양 동기 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는 발사체입니다.
불과 수년 전만 해도 소형 인공위성의 성능은 처참했습니다. 도저히 써먹을 수가 없어서 대형 인공위성이 필수였죠.
그러나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소형 인공위성은 값이 싸면서도 편리한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프랜시스는 바로 이런 위성들을 쏘아 올리는데 최적화된 발사체입니다. 기존 대형 발사체를 이용하려면 국가정보뭐시기... 같은 비밀스런 단체의 대형 위성 발사에 끼워 타는 방법밖에 없었습니다. 당연히 절차는 절차대로 까다롭고, 올라가는 궤도가 자신이 원하는게 아니더라도 어쩔 수 없었죠.
그러나 프랜시스는 소형 위성 전문 발사체라, 값싼 가격에 원하는 궤도로 위성을 올릴 수 있습니다. 이제 시런치텍과 함께 여러분의 위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