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의 을음소리 하면 흔히 드라마나 영화에서 장군의 돌격 명령이 떨어짐과 동시에 거의 필수적으로 나는 그 "이~~~히히히힝~~" 하는 소리를 떠올릴 것이다. 그러나 이는 사실과는 다르다. 말은 평소엔 소리를 잘 내지 않거나 끽 해야 코로 바람을 부는 "푸르르륵" 하는 소리다. 그렇다면 저 이히히힝 하는 소리는 무엇일까? 그건 사실 제대로 된 울음소리가 아니라 깜짝 놀라거나 고통스러울 때 지르는 비명이다. 사람으로 따지자면 "으아악!!!" 하는 외마디 비명과 동굽이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