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룡의 지능 순위 (체적 대비 뇌실 용량 기준)


용각류 < 곡룡류 < 판룡류 < 각룡류, 후두류(?) < 조각류 < 대형 수각류 < 소형 수각류

2. 설명

용각류는 긴 목과 머리를 자유롭게 움직여야 하고 때론 높이 들어 올려야 할 때도 있어서 머리가 가벼워야 하는 관계로 극도로 작아진 머리와 뇌를 갖게 되었다.

곡룡류는 적의 공격으로 부터 몸을 방어하기 위해 신체의 약점인 두뇌의 크기를 줄이며 두개골을 두껍게 함.

판룡류는 두뇌의 크기가 고작 호두알 만한 크기 (내가 길렀던 미니어처 슈나우저 뇌 크기가 이 정도 할 듯) 였던 걸로 유명하지만 사실 이들은 이 낮은 지능을 골반 근처 허리 쪽에 탁구공 20배 크기의 중추신경계가 보조 두뇌 역활을 했을 것이라고 한다.

각룡류와 후두류는 잡식성이라 다른 녀석들 보단 다소 나은 편이지만 여전히 머리를 보호해야 하기 때문에 뇌가 작다.

조각류는 집단 생활을 하는 경우가 잦았고 어느 정도의 사회를 갖추고 살아갈 능력과 지능을 갖고 있었을 것으로 보이기에 초식공룡들 중에선 가장 지능이 높을 것우로 보인다.

수각류는 일단 먹이의 방어 전술을 돌파할 전략을 짜고 사냥을 성공 시켜야 하기 때문에 초식공룡 보다 더 높은 차원의 사고가 필요하다. 그리고 육류를 주식으로 먹는 것은 두뇌의 조직을 구성하는 단백질에 필요한 질소 등의 원소를 충분히 얻을 수 있고 이는 대형화된 두뇌로 이어진다. 실제로 티란노사우루스만 하더라도 고릴라와 두뇌 크기가 비슷하다.

3. 그외

말하자면 과거엔 트루돈의 지능은 과거 보단 낮게 보고, 티란노사우루스의 경우 과거보단 높게 보는 추세임. 다만 여전히 트루돈을 가장 영리한 공룡으로 보는건 마찬가지.